반겨주는 따듯함 제주조천카페 안녕토르

2021. 1. 22. 13:05제주의카페



제주 조천 카페 안녕 토르를 갔다 오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선진길 7-19

영업시간 : 11:00 - 18:00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07-1314-0475

단체석, 주차, 예약,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휴무날에 나는 제주 조천에 있는 안녕 토르 카페를 갔다 왔어요

아는 지인분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몇 번씩 자주 가긴 했는데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한 달 정도 쉰다고 해서

한 달 후인 지금 오픈한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다시 찾아가기로 했어요 그리고 날씨까지 너무 좋은걸요

카메라를 챙기고 한번 사진이나 찍어볼까 하고 갔지요 제주도 조천에는 많지 않은 카페들이 있지만

그래도 여기가 마음에 들어요 조용하고 책들도 있어서 가볍게 와서 책을 읽어도 괜찮거든요

혼자서 조용히 보내기도 좋고, 가족, 연인이 함께 와도 편하고 좋은 카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데요

안녕 토르는 평생 예스 키즈존 이면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바리스타라고 해요

또한 반려견 동반 가능 카페이고 반려견은 짖음이 심하지 않고 배변훈련만 되어 있다면 언제든지

데려와도 된다고 해요

차를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따뜻한 햇살이라서 뜨뜻하게 밖에 있었지만 차를 한잔하러 안으로 들어갔지요

옛날 구옥을 인테리어 해서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 집 자체가 남아 있는 듯해요

제주에는 이런 구옥들을 사서 카페를 만드는 곳이 여러 군데 있긴 해요

같이 온 동생이랑 주문을 하고 기다렸어요 

제일 좋아한다는 죠리퐁 라테랑 나는 감귤차를 주문했어요 요즘 몸 관리를 해서 아메리카노가 아닌 차 종류로 마시기로 했죠 그리고 브런치 메뉴까지 주문을 했더랬죠

밖으로 바라볼 수 있고 조용히 책을 읽을 수도 있고 포토존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저기서 혼자 와서 가만히 책을 읽어보기도 했어요 근데 자꾸만 잠이 오던지 참

여러 종류들의 책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나는 에세이 종류들을 좋아해서 소설을 잘 못 읽어요 잠이 너무 와서 그렇죠

제주 조천 카페 안녕 토르에서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는 시간이 오기를 바라요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따뜻함을 담아냈기에 천천히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그리고 통창도 있어서 앉아서 사진도 찍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통창 있는 카페들이 요즘 많이 생겨나고 있죠

이 필름 카메라는 내가 구입했었던 캐논 QL17 G3 예요 가끔씩 들고 다니면서 촬영을 하지요

카페에서 찍기에는 조금 힘들지만 나름 잘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안녕 토르 카페의 마스코트인 토리랑 아이언이에요 두 마리의 강아지가 있는데

토르는 자유롭게 다니고 아이언은 덩치가 크고 장난이 심해서 묶여 있어요 혹시나 사고가 날까 봐 그런 거 같아요

그렇게 나른해서 좋았니~ 오늘 하루도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던지 

나도 여유롭게 강아지들처럼 지내고 싶기도 하구나 돈 걱정 없이 재밌게 놀면 되니까 말이에요

무엇을 기다리는지 아련하게 보고 있는 토르 강아지 햇살을 받고 있는 거니?

나랑은 안 놀아주고 다른 사람한테만 가기만 한다 너도 여러 사람들을 마주치니까 힘들 수도 있구나 생각을 한다

이게 바로 개아련이라고 해야 될까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거니? 카메라 한번 봐주면 안 되겠니?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죠리퐁 라테랑 귤차예요

죠리퐁 라테는 달달하니 어린이 입맛에게 좋고 귤차는 상큼하다 그리고 따듯하게 내 몸을 감싸줘요

요즘 차갑고 단것을 많이 마셔서 조금 자제는 해야 되긴 해요

여유로움을 가지면서 귤차를 한 모금을 해본다 아 따뜻하다 이 겨울에는 그리고 제주 조천 카페 안녕 토르에서는 시간을 보내본다 제주도에서 유명한 것은 감귤이기에 어디 카페를 가든 이 귤차를 많이 판매를 하는 것 같아요

나름 여러 군데 카페를 갔다 오기를 좋아하는데 안녕 토르 카페는 항상 사장님께서 반겨주시니 가끔씩 잘 찾아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강아지 두 마리가 귀엽게 맞아주기 때문인 거 같아요

이건 브런치 메뉴 가성비가 좋게 나오죠 밥을 안 먹고 오면 이걸 주문해서

먹으면 될 거 같아요 왠지 건강해질 것만 같은 샐러드랑 계란 스크럼에 소시지 토스트까지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